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과 CAE

김명섭 전문위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2023년 03월 09일

평점 :

기술용어통 전문가 칼럼

대한민국은 제조업으로 먹고 사는 국가이다. 그 말은 무슨 뜻인가? 자원이 많아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자원(식량, 에너지, 원자재)을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를 주고 수입 해 와서 인적 자원으로 가공 및 조립하여 부가가치를 창출 한 후 다시 기축 통화인 달러를 받고 수출을 해서 먹고 사는 국가라는 것이다. 여기서 간과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물류 비용도 반영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1 Digital 시대는 고부가가치 산업 사회
2 Digital 의미와 3요소
3 Digital Transformation

 

1. Digital 시대는 고부가가치 산업 사회

 

제조 산업 사회는 자재를 수입하는 비용과 제조를 하는 비용과 수출하는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수입과 수출에 있어서 물류 비용이 필요 없게 하려면? 방안은 두가지로 생각된다. 하나는, 자원과 시장이 있는 가까이에 공장을 만들어서 자재 수급과 생산 활동을 하고 바로 그 곳에서 상품을 파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전세계 어디에 있던 시장과 고객에게 버튼 하나로 전달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Digital 산업 사회의 힘이다. 바로 고부가가치를 창조 하는 것이다. 또한, 제조 부문에 있어서도 Digital 은 단순히 제조 부문에 IT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단순 IT 시스템 또는 제조 관련 솔루션을 적용 한다고 하여 Digital 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 Digital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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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igital 의미와 3요소

 

많은 사람들이 Digital을 이야기 한다. 우선 간단히, Digital 관련된 이야기들을 모아 보면,


·디지털(Digital, 수치형) 과 아날로그(Analog, 연속형)의 차이점은 신호 처리 방식에 있다.

 

· 음성 송수신의 경우, 아날로그 방식은 목소리 진동에 해당되는 전기 신호로 전달한다.

   디지털 방식은 전기 아날로그 신호가 교환대에서 2진법 숫자로 바뀌어 부호 형태로 전달한다.

 

·디지털은 0과 1의 수많은 조합에 의해 다양한 신호를 전달하는 체계이다.

  아날로그 방식은 자연 그대로의 진동, 파동 또는 기계적 동력에 상응하는 신호 체계를 만든다.

 

·인류가 낳은 문명과 세계관에서도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서로 다르다. 아날로그 방식에서는 관찰한
  그대로, 마치 사진을 찍는 것처럼 사물을 인식한다.
  광선이 사물의 영상을 필름에 그대로 비추는 것과 같은 원리다.


·디지털은 0과 1, 참과 거짓인지 명쾌한 해석을 내린다. 따라서 디지털은 빠르고 정확하다.


·반도체는 이것을 전류의 꺼짐과 켜짐 신호를 이용해 설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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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창조력이 디지털 시대로 이어지고, 이것이 새로운 창조와 진보의 원동력으로 작동하도록
  하려면, 아날로그의 유연성과 디지털의 속도를 겸비한 새로운 문화를 찾아야 한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Nicholas Negroponte)는 컴퓨터가 이제 더 이상 계산기가 아니라 바로 생활

  그 자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디지털 세상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 공부하는 방식, 노는 방식 그리고
  친구나 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삶의 방식을 변화시킨다.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노동력은 기계의 힘과 결합하여 엄청난 생산력의 향상을 실현하였다.
  물품은 대량으로 생산되었고 소비도 대량으로 이루어졌다. 기계가 생산해내는 이런 물질의 최소 단위는
  아톰이다. 물질은 형태와 무게를 갖고 있으며 공간과 부피를 차지한다.

 

산업사회의 기계가 인간의 손과 발의 확장이었다면 이제 컴퓨터와 네트워크는 인간의 정신을 확장하고
인간 두뇌를 전 세계로 확장한다.

 

· 디지털은 우리의 생각을 가공하고 전달하는 도구다. 산업혁명기에 등장한 증기기관의 터빈이 육체의
   힘을 확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컴퓨터는 마음과 지식의 힘을 확장한다.
   산업혁명기의 기술이 육체적 근력을 확장하였다면 디지털 혁명의 기술은 마음을 확장한다.


·디지털 시대는 지식사회의 도래나 정보사회의 도래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의 지평을 여는 새로운
  혁명적 효과까지 가져 올 것이다.

 

·디지털 복제는 기계 복제와 달리 재생산에 추가적인 원료나 노동이 들어가지 않는다.
  기계 복제는 물질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원자를 복제해 낸다.
  디지털 복제는 물질이 아니고 비트로 이루어진다.

·비트는 무한히 복제해도 추가적으로 원료나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디지털 복제를 통해서
  만들어진 디지털 결과물은 기계 복제에 적용되는 경제 법칙과는 아주 다른 방식을 가져온다.

 

·물질의 희소성에 바탕을 둔 경제와 비트의 풍요로움에 기댄 경제가 서로 다를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상기에서 Digital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여기서 Digital의 3 요소를 추출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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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gital Transformation

 

다시 제조업을 들여다 보면, 사전에 CAE & CAS를 통해서 최적의 Engineering 결과를 도출하고 CAM & CAT로 가공과 검사 자동화 및 PLM & ERP & MES 솔루션 등과도 연동하며 시장 및 고객과 IT 시스템으로 비즈니스를 처리하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딱 이거다 라고 두부 자르듯 할 수는 없으나, 필자는 이렇게 세 부분으로 일단 나누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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