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two-force)이라는 용어가 암시하듯이 한 물체에 두 개의 힘만이 작용하는 부재로서, 한 물체를 서로 다른 두 지점에서 힘을 가하여 잡아 당기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두 힘의 방향은 두 지점을 연결하는 직선의 연장선 상에 놓이게 될 것이다. 이러한 하중을 받는 부재를 공학에서 이력 부재라고 부른다.
이력 부재의 대표적인 예로는 자전거의 휠과 축을 연결하는 다수의 강선(steel wire)을 들 수 있다. 이 강선은 휠과 축으로부터 인장력 만을 받게 된다. 또한 서로 다른 부품을 연결하는 각종 링크(link)도 이력 부재의 전형적인 예이다. 이력 부재는 모멘트를 지탱하지 못하고 단지 인장 혹은 압축하중만을 지탱하기 때문에 유한요소 해석에서 일반적으로 링크 요소(link element)로 모델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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