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사람이 지시하는 지시사항에 따라 척척 일을 처리해 내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말미암아 컴퓨터를 외면한다면 컴퓨터는 한낱 쇠뭉치로 존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컴퓨터는 자기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과 컴퓨터의 가장 커다란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가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그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지시사항이 주어져야 하며, 또한 지시사항은 반드시 컴퓨터가 원하는 특성들로 짜여져야 한다. 바로 이러한 특성으로 짜여진 하나의 형태를 알고리즘이라고 한다. 알고리즘은 컴퓨터를 통하여 기대한 결과, 즉 올바른 출력을 성취하여야 하며, 또한 조금이라도 애매모호한 점이 있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