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하중이 재하될 때 재료가 파괴되기까지의 견디는 능력을 그 재료의 강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단위면적당 힘의 양으로 표현되어 SI 단위로는 N/m2으로 나타내며, 인장시험 결과 응력-변형률 곡선에서 나타난 최대인장강도를 주로 의미한다. 이러한 강도는 각 재료마다의 특성값이 된다.
강도는 외력의 작용상태에 따라 압축강도(compressive strength), 인장강도(tensile strenhth), 휨강도(bending strength), 전단강도(shearing strength), 비틀림강도(torsional strength)가 있다.
이와 비슷한 경도(hardness)와 혼동이 있을 수 있는데, 경도는 물체의 굳기 즉 표면강도를 나타내는 다른 특성이다. 예를 들면 유리는 나무보다 높은 경도(hardness)를 가지기 때문에 유리조각으로 나무를 긁으면 나무가 긁히지만, 나무막대와 유리막대를 서로 충돌시키면 유리막대가 파괴되는 이유는 나무가 유리보다 더 높은 강도(strength)를 가지기 때문이다.
재료의 인장 시험에 있어서 시험편이 파단 할 때까지의 최대 인장 하중을, 시험 전 시험편의 단면적으로 나눈 값이 인장강도이며 극한강도라고도 불린다.
